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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근절’정책토론회 열어

청소년 밀집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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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05 19:56
  • 기자명 By. 충청신문/남상식 기자

 

최근 학교 폭력은 새로운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어‘학교 폭력근절’을 위한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대전시의회 김창규·오태진의원은 5일 ‘공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폭력 근절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했다.

김창규 의원은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대전교육발전의 밀알이 되도록 제시된 좋은 대안은 학교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진 의원은 “학교 폭력은 학교교실 붕괴의 원인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사회질서를 변화 시키는 부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더 이상 학생폭력에 의해 교권이 추락되고 교실 붕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원중 대전둔원고등학교 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은 ‘07년 47.2%, ‘08년 66 .5%, ‘09년 71.6%로 매년 폭력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장 바람직한 생활지도는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 책임 있는 행동과 서로 인정하는 가운데 상호작용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균헌 대전지방경찰청 학교폭력 담당주임은 “최근 청소년 강력범죄가 늘어나며 과시성 폭력행사가 증가 되고 있는 추세로 학교폭력 근절 대안으로 범죄예방교실운영, 청소년 밀집지역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상규 대전소년원분류보호과 분류심사계장은 “학교 폭력관련 자료를 공유돼야 한다”고 말하고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오재진 대전청소년단기쉼터 소장은 “사회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법을 소개했으며, 차인성 (사)대전학부모협의회 회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의 관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오영일(충남고등학교), 이덕기(충남기계공고), 정영숙(동대전중학교)교사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교육수준별로 분석해 학생 지도사례를 설명했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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