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2021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오세현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 1306만원 증가한 19억 1374만원이다.

반면, 가장 재산이 적은 문정우 군수는 지난해 -3억2375만 원에서 4억6045만 원이 더 감소해 -7억838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자치단체장은 가세로 태안군수다. 가 군수의 재산은 16억 9491만원으로 지난해 14억7546만원보다 2억 1945만원 늘었다.

가 군수는 본인 명의로 된 태안군 원북면 소재 임야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파트의 가액 변동 등이 재산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재산이 많은 순으로는 오세현 아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동일 보령시장(13억8950만원), 김돈곤 청양군수(11억3044만원), 맹정호 서산시장(8억6422만원), 김정섭 공주시장(8억5961만원), 박정현 부여군수(6억2608만원), 김석환 홍성군수(6억128만원), 황선봉 예산군수(5억5402만원), 황명선 논산시장(4억1605만원), 최홍묵 계룡시장(3억9061만원), 박상돈 천안시장(3억2544만원), 김홍장 당진시장(2억5051만원), 노박래 서천군수(2억870만원), 문정우 금산시장 순이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재산으로 5억39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125만원 증가한 수치다.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www.gwanbo.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