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 ‘예다움 관악단’은 지난 6일 관악연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또 한 번 드높였다.
지난달 26일 춘천시가 주최한 춘천 전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키도 했다.
41명의 예다움 관악단 학생들은 김민정 선생님의 지휘로 15분동안 행진곡 ‘Florentiner March’와 자유곡 ‘Starflight Overture’를 감동적으로 연주해 ‘깨끗하고 힘찬 연주’라는 심사평과 함께 참가자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는 반용성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악단 지도교사인 김민정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 및 방학 중 음악 훈련에 적극 참여한 결과이다.
지난 1996년 최초 여중부 관악단으로 창단한 옥천여중 관악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음악의 전도사로서, 학생들의 특기·적성의 산실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11년 육영수 여사 생가 개관식, 제 4회 옥천예술제, 충북소년체전 해단식 등 지역의 각종 경축행사에 참가해 아름다운 지역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김민정 지도교사는 “ 아이들이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키워주고 싶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옥천여중 관악단은 오는 11월 중반에 있을 제 3회 정기연주회 준비로 여전히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꿈을 일구어나가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