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추진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밤 9시가 넘으면 한산했던 전통시장 거리가 지금은 북적이는 인파로 활기찬 거리로 변모했다.
전통시장에 대한 시와 상인회 등이 적극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에 멈추지 않고 시는 명절을 앞두고 매월 가족 사랑의 날과 추석장날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추진하고 있어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시에서 매주 실시하는 5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족 사랑의 날과 추석장날에 가족과 함께 장을 볼 수 있도록 공직자 전통시장 가는 날을 강제적이 아닌 자발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가족 사랑의 날인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과 장날인 매월 4, 9, 14, 19, 24, 29일은 지속 추진하며 특히 명절 전 가족 사랑의 날인 오는 9일을 전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활용해 아산사랑 상품권을 구입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것과 전통시장 가는 날에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의 일환인 미니테마장터 운영과 야간 테마장터 운영, 거리공연(음악, 통키타, 민요, 가야금 등 지역민의 공연)등 각종 이벤트행사 개최와 가족 사랑의 날 전통시장 단골상점 만들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온양온천시장, 둔포전통시장, 온양온천역풍물5일장에서 차례상과 선물 등 명절용품을 아산사랑 상품권을 이용 집중 구입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