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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예산 3천34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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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21 19: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이동섭)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제101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2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공주시 평생학습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00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7건의 일반안건과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등 많은 안건을 처리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있던 시정질문에서 윤구병 의원이 ‘동아마라톤 개최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하여, 김태룡 의원의 ‘공무원의 자세’, 임성란 의원의 ‘관광객수 감소와 관련’, 이범헌 의원의 ‘고층아파트(주택) 등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 조길행 의원의 ‘재정의 역할과 예산기능 제고 방안’과 고광철 의원의 ‘금강 라버댐 조기건설 관련’, 박병수 의원의 ‘공주시 소재 각기업체 활성화 방안’, 이충열 의원의 ‘행정도시 예정지내 이주민을 위한 택지조성계획과 대책’, 박종숙 의원의 ‘유사체육행사 통합 개최’, 양준모 의원의 ‘노인(마을·복지)회관 건립계획과 운영’에 대한 질문 · 답변이 이루어졌다.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이충열 의원이, 부위원장에 고광철 의원을 선출하고,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한 2007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06년도 제2회 추가 경정예산안을 심의해 2007년도 예산 3342억원 중 총 26개 사업 1729백만 원을 감액했다.

삭감된 일반회계에서는 해외연수비 6000만 원 등 14건 12억2800만 원이 전액 삭감되었으며, 각종 민간행사보조금 2500만 원 등 10건 3억8000만 원이 부분 삭감되어 총 24건 16억800만 원이, 특별회계에서는 마곡사 조각공원조성 사업비 1억 원 등 2건 1억2100만 원이 삭감됐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공주시 평생학습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 처리됐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선태)에서는 공주시하수도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은 원안 채택했다.

한편 정례회 기간 중 휴회한 지난 6일에는 시민 생활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각종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시민들의 민생현장을 살펴보는 자리인 만큼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여하여 그 의지를 높였는데 첫 번째로 방문한 공주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화재 대비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았으며, 지역의 최대 화재 취약지인 산성시장으로 옮겨 소방시설 및 장비를 둘러보며 불조심 가두캠페인을 전개 후 공주축협에서 개최한 ‘계란 나눠주기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계란을 나눠주며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등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또한, 관내 장애복지시설인 소망공동체를 방문하여 백미(20kg) 10포대(시가 39만원)를 전달하고 장애우들을 위문하였으며, 최근 FTA협상 등으로 위축된 농가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자 공주축협과 시설채소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의 시상식장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의원들과 수상자간에 대등한 위치에서 마주보도록 자리를 배치하고, 의장이 직접 수상자의 자리를 찾아가 표창하는 ‘열린 시상식’ 분위기를 조성해 참석자들로부터 ‘한층 성숙된 의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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