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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새로운 미래’ 위해 견고한 공조체제 구축 다짐

충남도, 29일 서울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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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9 15:23
  • 기자명 By. 최병준·이성엽 기자
29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남도 초청 국회의원 정책설명회에서 양승조 지사와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29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남도 초청 국회의원 정책설명회에서 양승조 지사와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내포] 최병준·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현안 해결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견고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22건과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 30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추진 ▲서해선 서울 직결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서천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화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교량 건설 등 23개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을 설명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초광역) ▲탈석탄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무공해차 메가스테이션 조성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등 20건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올해 국비는 사상 최대인 7조 806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구르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충청권 지역 의원들은 "보다 큰 그림속 도정 청사진을 만들고 장단기추진계획을 예산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진석 의원은 "코로나19로 파탄지경으로 치닫는 서민경제 위해 노력해 달라"며 "금강유역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도가 먼저 나서달라"면서 "특히 공주보 해체 결정으로 인근 농민들의 농업용수 확보에 어렵고 지역민 70%이상이 반대하는 사항인 만큼 도가 갈등조정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이 태안인 만큼 고속도로와 철도 연결 등에 힘을 쏟아달라"며 "특히 가야산 일대 국보급 보물이 많아 발국 복원과 함께 보물지정에도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강훈식 의원은 "수도권과 세종을 배경으로 미래먹거리 창출에 도가 좀 더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적극적 역동적 큰 그림 그려 추진하는 자세"를 요구하고 "천안 아산 당진지역 난개발문제가 심각해 도시숲 건설과 함께 이를 조정해야…건축은 너무 조급하다. 고밀도가 우선이 아닌 만큼 도시숲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은 "부울경을 상징하듯 말하는 메가시티가 제가 충남부지사시절 용역을 한 바 있다"며 "위로는 초광역, 아래는 주민지자체 확대 등 해가야 하고 이런 일을 진행할때 공론화과정 많이 걸리는 만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 박완주, 이정문, 이명수, 강훈식, 어기구, 성일종, 정진석, 김종민 의원 등 국회의원 9명과 양승조 지사, 이필영·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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