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한 달간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책을 대체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도서관을 찾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우리는 왜 도서관에 가는가’라는 화두와 함께 북 큐레이션 ‘미친 책(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궁금한 브랜드 이야기’, ‘2021 독서 챌린지 행사', ‘엄마 생각 원화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빛의 성질을 알아보는 과학체험행사와 아크릴 램프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 ‘Book 드림’, ‘연체 지우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 마당 또는 열람팀(043-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천 관장은 “코로나 19로 변화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독서가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식처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도서관이 삶의 작은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 최초 정한 뒤 올해 57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