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유지율 '전국 2위'…일반대 졸업자 수준

지난해 6개월간 취업 유지율 80.8%…전국 평균 77.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4.01 15:0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학교 소재 지역별 유지취업률 (제공=한국교육개발원)
학교 소재 지역별 유지취업률 (제공=한국교육개발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난해 대전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 유지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고용불안과 높아지는 신입사원 조기퇴사율 속에서도 선방한 셈인데, 대전시교육청은 우수 취업처 발굴과 양질의 취업 기회 제공, 학교 현장과 유관기관들의 협력 등 취업지원역량 강화가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했다.

1일 대전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76개 직업계고 1·2월 졸업자 8만여명의 4월과 10월 건강·고용보험 가입 변동을 조사한 결과, 대전 졸업자 중 6개월간 취업을 유지한 비율은 80.8%로 계산됐다.

이를 '유지취업률'이라 하는데, 전국 평균은 77.3%로 대전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81.7%)뿐이고 인천·경기 등 수도권 외에는 평균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충청권의 경우 충남 74.5%, 충북 73.9%, 세종 73.2%로 발표됐다.

대전 유지취업률은 전문대 유지취업률 전국평균 75.3%보다 높고 일반대 81.2%와 유사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2777명이 졸업해 4월에는 880명이 취업 상태로 파악됐으며 이 중 711명이 10월까지 취업을 유지했다. 10월 총 보험가입자는 909명으로 조사됐다.

한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교·유관기관들과 더 밀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해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은 지난 11월 교육부 통계에서 55.3%로 집계되며 전국 2위를 한 바 있다. 전국평균은 50.7%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