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가정·저소득층가구 등에 전달
대형마트 입점과 인터넷 쇼핑 활성화로 인해 재래시장이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코닝정밀소재(대표 이헌식)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공장장 임태순)이 추석 위문품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 재래시장 활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기초생활수급가정 242세대에 총 2420만원 상당의 아산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사회환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저소득층 가구 중 우선돌봄 차상위계층, 영주귀국사할린한인 등 500세대를 선정 5000만원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송창영 과장은 “대기업의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형마트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몇 년 전만해도 물품이나 현금 등 획일화된 위문품이 전달됐지만 올해는 재래시장 상품권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위문품이 전달됐으며 어려운 이웃이 후원받은 상품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을 공직자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간부공무원이 재래시장을 찾아 차례상에 올릴 재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했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