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갯길 양방향 2km 구간과 약 1000㎡ 면적의 가로화단 2개소에 자산홍 1만8000본을 식재했다.
일흔이재는 군북면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 식재된 자산홍 나무는 늦은 봄에 붉은색으로 꽃이 피며 진달래속 식물 중에서 가장 우아한 꽃나무로 불린다.
김창식 군북면장은 “이번 자산홍 꽃길 조성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명품 꽃길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이곳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내방객들의 마음이 치유해 주는 힐링 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숙 위원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군북면만의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꽃길 관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지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