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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천, 주민휴식공간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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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21 19: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서천군 판교천이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룬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서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천 정화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갖고 실시설계안을 확정했다.

판교천은 판교면에서 발류해 서천읍을 휘감아 서해안 장구만으로 흘러 나가며 대평야를 이뤄 곡창 지대를 형성한다. 하천 구간 중 도심지역인 서천읍 군사리~사곡리의 0.7㎞ 구간에서 생활 오폐수의 유입으로 수질이 악화된 상태다.

군은 판교천의 치수 및 이수 기능을 확보하고 수질개선 및 자정능력을 높여 하천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국가보조 포함 21억 원을 투입한다.

실시설계안에 따르면 자연석 쌓기 및 침식방틀, 스톤네트 등 다양한 공법을 통해 판교천 경사면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산벚나무, 느티나무, 산철쭉 등 하천가에, 미나리, 부들, 꽃창포, 물옥잠, 갈대 등을 물속에 심어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강변 소공원을 비롯해 목교, 징검다리, 수중분수대 등을 하천 곳곳에 조성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 및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내년 2월 중 착공해 2008년 중으로 준공할 계획으로 내년 사업비도 확보한 상태이다”며 “주민의 관심이 많은 사업인 만큼 실시설계안을 바탕으로 공사 중에도 개선해 나가 모범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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