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한동안 잠잠했던 교회발 확진자가 나온면서 대전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4일 7명, 3일 15명, 2일 6명 등 총 28명의 확진자가 대덕구 한 교회 관련 n차 감염인 것.
정해교 국장은 4일 브리핑에서“대덕구 교회에 대한 감염 경위는 자가 격리 중, 해외 입국자, 조사 중, 기 확진자 접촉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 교회는 전체 신도 수가 45명으로 예배는 20명 정도가 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적으로 13개 자매 교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들은 이 자매교회들을 순회하며 예배를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국장은 “예배가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보니 확진되지 않았을까 추정한다”면서 “코로나19 감염은 대전이 아니고 전주 자매교회를 방문해 본 예배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 교회가 지난달 28일 예배 때 방역 수칙을 지켰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