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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북면 벚꽃길 노점상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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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5 12:22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천안시 동남구가 북면 벚꽃길에서 노점상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가 북면 벚꽃길에서 노점상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북면 벚꽃길 일대에서 불법노점상 특별단속을 18일까지 실시한다.

천안시 북면 벚꽃축제는 벚꽃 명소로 해마다 많은 상춘객들이 찾으며 불법노점상과 주정차 등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동남구는 북면 벚꽃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으나,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노점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단속공무원을 상주시켜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무단 설치한 노점상 발견 시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에 불응 시 도로법 74조에 따라 노상적치물을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또 특별단속에 앞서 벚꽃길 주요지점에 노점상 특별단속 현수막을 게시해 불법노점 행위에 대한 단속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근혁 동남구 건설과장은 “벚꽃 개화기를 전후로 몰려드는 잡상인이 인도를 불법 점유함으로써 상춘객 등 많은 인파가 인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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