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국적으로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명에 이르고 충북도내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흥·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32개소를 대상으로 관련 종사자 100여명 중 6일 현재 59명을 검사 완료했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7일부터 주간 경찰합동 특별방역수칙이행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행위 적발시 강화된 행정조치에 따른 무관용 원칙을 적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일탈이 큰 감염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옥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기명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유흥시설 관리자·운영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PCR진단검사는 지난 2일 충북도 긴급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유흥관련 모든 종사자는 7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해야 하며, 관리자는 검사 후 음성판정 받은 종사자에 한해 고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유흥시설은 지하 등 밀폐된 공간으로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사업주는 이용인원 준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등을 설치하고, 1일 3회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및 종사자 증상확인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관련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검사에 적극 협조해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수칙위반이 큰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4차 유행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