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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학원 방역 강화…밀집도↓·학원 전수점검

확산지 학원 종사자 전원 코로나 검사…대전교육청 "추가 감염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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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7 17:4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8일부터 대전 지역 학교와 학원 방역 수칙이 강화된다. 지역 내 속출하는 학생 감염을 막기 위해 학교는 밀집도를 낮추고 학원은 운영을 제한받는다.

대전교육청은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거리두기 단계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학원에 강화된 방역대책을 적용한다고 7일 발표했다.

먼저 초·중학교 밀집도는 3분의1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 규모에 따라 3분의2까지 조정할 수 있다. 600명 이하면 3분의2가 등교할 수 있지만 600명 이상 1000명 이하면 안전조치가 가능하면서 구성원이 동의해야 허용한다.

고등학교는 3분의2 이내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기초학력 보장 등을 위해 매일 등교 가능하며, 고3 매일 등교 원칙도 그대로 유지된다.

학원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합동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3주간 대전지역 학원·교습소 3690개에 전수 방역 점검을 벌인다. 운영시간, 인원제한, 소독, 환기 등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 위반 시 엄정 조치한다.

또 시와 협력해 감염 발생지 입시 보습 학원·교습소 14개원에 대해서는 16일까지 집합금지하고 가양동 소재 학원·교습소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요청했다. 동구 지역 학원·교습소 종사자 전원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확산세를 꺾고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실행해 하루빨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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