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강관리협회, ‘대장암. 분변 DNA’ 검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4.07 16:2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분변을 검체로 이용하는‘대장암보조진단’검사를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하고. 수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30~80세 성인이다.

대장암보조진단법은 분변에서 DNA를 추출하는 검사방법으로, 검사를 신청하면 수검자에게 분변수집키트를 제공한다. 수검자는 대변샘플(5g, 작은 밤톨 또는 엄지손가락 크기)만 채취하면 된다. 금식,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날의 식사여부, 약물복용 여부와도 무관하다.

건협 충남지부 노은중 원장은 “분변 채취를 통해 검사가 이루어지므로 대장내시경 전 스크리닝 검사를 원하거나 대장내시경이 어려운 고령자의 대장암 보조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보조진단법의 기본적인 원리는 사람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DNA메틸화 유무를 찾는 것이다. 분변으로 DNA를 분석해서 대장암을 찾는 기법으로, 기존 분변잠혈검사보다 대장암 조기발견에 유리하고 대장내시경검사 전 스크리닝 검사로 활용할 수 있다.

노 원장은 “이 검사는 보조진단이므로 대장암 등 과거병력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 후 검사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고, 검사결과가 양성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