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노경래 기자 = 7일 실시된 충북도의회 의원 보은군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원갑희(56)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원갑희 의원은 투표에 41.16%(5549표)의 지지를 얻어 도의원에 입성했다.
선전을 펼친 무소속 박경숙 후보는 4923표(36.52%)를 얻어 626표차로 2위에 머물렀고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3007표(22.30%)를 얻었다.
원 의원의 임기는 오는 8일부터 내년 동시지방선거 전까지 약 1년여다.
원갑희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보은군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은군과 충북발전을 위해 앞장서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은 충북도의회에서 5석(지역구 4·비례 1)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 지위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