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차질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3월 30일 서산시 예방접종센터(서산시민체육관) 구축을 완료하고 모의 훈련도 마쳤다.

시에 따르면 1차 접종에는 2925명분의 백신이 수급되며, 추가 수급량에 맞춰 시는 지역별 일정을 나누고 2분기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시는 접종에 필요한 동의서 징구를 위해 자택을 찾는 등 백신 대상자 1만 5444명 중 1만 2299명(79.6%)의 동의서를 받았다.

또한, 오는 14일 1차 접종 완료까지 마을별 버스를 임차해 100여 회 이동을 지원하고 요원 210여 명도 배치해 안내를 지원한다.

예방접종센터 내에는 18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휠체어 지원 및 진행 상황 등을 원활하게 했다.

500여 명의 모니터링단도 구성해 접종 후 3일간 이상상황을 확인하는 등 접종 후 관리까지 만전을 기한다.

이외에도 서산경찰서, 해병대전우회,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등 기관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접종센터로의 접종차량 진출입도 돕게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서산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접 안내에도 나섰다.

맹 시장은 “어르신들의 차질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속한 접종을 위해 안전 요원들의 안내를 따라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혼란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