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전자들은 경찰의 낮 시간대 음주단속에 놀라는 반응이었다.
단속에 응한 운전자 김 모씨는 "혹시라도 술을 마시면 절대 운전하지 않겠다"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번 단속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었다.
경찰은 지난 5일부터 8주간을 '봄 행락철 교통안전 확보기간'으로 정하고 시설안전점검 및 홍보·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송인성 서장은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야외활동이 증가한 만큼, 행락지 주변에서 불시에 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통 안전활동을 강화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