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교감은 지난 2018년 ‘제36회 교정대상’에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자살사고 방지에 힘쓴 공로로 수범상을 수상한 포상금 390만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충남적십자사 유창기 회장, 대전교도소 서호영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나눔에 의미를 더했으며 매월 정기기부를 포함한 기부금액이 500만원을 넘긴 백 교감에게 감사의 의미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했다.
특히 백 교감은 평소 국제로타리 3680지구 공주공산성로타리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 및 헌혈증 기부, ㈔새생명운동본부 주관 모범교정공무원 선정 및 교도소 내 불우수용자를 위한 포상금 기부, 소내 사회봉사활동 동호회 운영 등 대전교도소에서 ‘나눔천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백 교감은 “출소한 수용자들로부터 성실하게 살고 있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어려운 형편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 회장은 “공직생활 30주년을 특별한 나눔으로 기념하는 백종석 교감님은 모두가 본받아 마땅한 공직자의 귀감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귀한 나눔의 뜻을 되새기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가정, 기타위기가정) 결연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