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해 봄 서리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던 논산시 광석면 소재 과수원에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비가림 시설(약 3000㎡)을 설치해 충남대 원예학과와 함께 면적별 피해율과 정상 착과율을 조사하게 된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봄철 서리피해로 인해 과일이 전혀 달리지 않아 고통 받는 농업인들을 매년 만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우리 농업인들에게 근본적이고 안정적인 과일생산 지원을 위해 충남대와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내년에는 좀 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사과, 복숭아 등 타 작물에도 폭넓게 적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