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여행지 중 계절별로 비대면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삼기저수지 등잔길은 군 율리 삼기저수지 주변을 두르는 총길이 3km 수변 산책코스로 목재 탐방데크가 수면 위로 지나가게 돼 있다.
전 구간 완만한 평지형으로 조성돼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사시사철 저수지와 물속의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삼기저수지 푸른물과 Ikm에 이르는 연분홍의 벚꽃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길 곳곳마다 한 방향 걷기 플랜카드 및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어 방문객 비대면 안전 여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지침의 준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관광객도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여행을 즐기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난해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