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의 학교폭력 관련 경험 및 인식 등을 조사한다.
참여 방법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 (http://survey.eduro.go.kr/)에 접속해 별도 회원 가입 없이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고, 학생 인증은 담임교사로부터 부여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음성 지원과 단축키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바일 기기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성실하게 실태조사에 참여해야 신뢰성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향후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