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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니어클럽, 찾아가는 청정세탁기코디사업 적극 추진

만족도가 높아 재신청이 많은 세탁기 청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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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12 12:20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청정세탁기코디사업 참여자 세탁기 청소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청정세탁기코디사업 참여자 세탁기 청소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니어클럽의 청정세탁기코디사업이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충남에 있는 14개의 시니어클럽 중 아산시니어클럽에서만 유일하게 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두 분씩 팀을 이뤄 세탁기를 분해하고 각 부품을 정성껏 청소한 후 작동 시 운전 및 테스트한다.

세탁기 내부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 후 이물질이 묻어 나올 때, 세탁기 구입 후 1년 지났을 때,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은 세탁기 청소가 필요하며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는 필수적이다.

총 6명이 근무하며 세탁기 거름망, 세제함, 세탁기통, 빨래판(세탁판), 세탁통 날개 등의 찌든 때를 따뜻한 물과 특수 세제 등을 이용하여 청소한다. 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는 고무패킹에 곰팡이가 잘 끼기에 더 많이 신경써서 청소한다.

어르신들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름타운 기숙사’에 정기 방문해 세탁기 청소를 하고 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시험 삼아 세탁기 청소를 맡겼다가 만족도가 높아 재신청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자체 홍보도 하고 있지만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통한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청정세탁기코디 사업단에 참여하는 최*수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만 아닌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니 소득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진옥 관장은 “어르신들이 책임감 있게 하려고 한다. 기기에 익숙하신 어르신들이 세탁기 분해 및 조립을 능숙하게 하시고, 수익사업을 하는 시장형의 특성상 어르신들의 경제적, 정서적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아산과 천안지역이면 어디나 세탁기 청소의뢰가 가능하며, 그 밖의 세탁기 청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니어클럽(041-531-814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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