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多 행복한 학교’총 46교(초 30교, 중 13교, 고 3교)를 시범학교로 선정·발표했다.
‘多 행복한 학교’는 오랫동안 관습적으로 고착된 ‘꼭 해야 하지만 실천되지 않고 있는 것’, ‘작아 보이지만 체감도가 큰 것’을 고쳐 학교문화를 개선 학생·학부모·교사가 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는 ▲학생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웃는 모습으로 따뜻하게 교사가 먼저 인사하기 ▲칭찬하고 격려하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행사 등 운영 ▲언제나 질문이 가능한 교실 분위기 조성 ▲원칙과 신뢰가 지켜지는 공정한 학교 문화 만들기 ▲스스로 학습이 가능토록 수업하기 등을 말한다.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는 ▲학년(기)초 학급사진 선물하기 ▲담임선생님의 편지보내기 ▲학부모와 관심 있게 소통하기 ▲학생발달정보 문자서비스 보내기 ▲학습준비물 부담 줄이기 ▲친절한 학교 만들기 ▲밤에 여는 학부모회 등을 말한다.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 ▲업무부담 줄이기 ▲학습흥미를 유발하는 수업하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多행복한 학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향후, 우수 사례를 일반화해 모든 학교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多 행복한 학교운영으로 단위학교에 새로운 학교 문화가 조성되면 학부모의 교육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