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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日 방사능 오염수, 전국 시·도지사 공동대응기구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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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13 16:04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사진=양승조 충남지사 페이스북 캡쳐)
양승조 충남지사 페이스북 캡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강력 비판하며 전국 시·도지사 상설 공동대응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양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누적된 125만톤의 고농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거론하며 “일본 정부가 ‘태평양 전범국’의 오명도 모자라 ‘태평양 오염 범죄국’이 되기로 했다”고 비판했다.

또 “일본 시민단체가 지상 대형탱크에 저장하거나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는 ‘모르타르 고체화 처분’을 제안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비용을 핑계로 ‘바다 방류’를 결정했다”며 “향후 수 백년 간 방사능으로 인한 공포에 시달려야 한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린피스는 태평양 연안 국가 중 한국이 제일 위험하다고 경고해왔다”며 “충남도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태평양 방류에 대한 강력한 대응조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상설 공동대응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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