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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설치 화목보일러 스프링클러 화재 진압 역할 ‘톡톡’

간이스프링클러 작동, 화재피해 없이 자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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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14 14:1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화목보일러 간이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조기 진압된 화재 현장 모습.(사진=공주소방서 제공)
화목보일러 간이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조기 진압된 화재 현장 모습.(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소방서가 주택에 설치한 간이스프링클러가 실제로 작동하면서 화재를 사전에 차단,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했다.

14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월미동의 한 주택에서 거주자가 화목보일러에 목재 연료를 가득 넣고 화목 투입구를 개방한 상태로 가동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하여 화재피해 없이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용 간이스프링클러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공주소방서가 관내 20여가구에 지난 1월에 설치했다.

화목보일러용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는 기존 수도 배관을 연장해 보일러실 천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1가구당 4만 5000원의 적은 비용으로 30분이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관내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헤드는 폐쇄형이며 화재발생 시 93도 이상의 열기로 유리관이 파손되면서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지속적인 살수를 통해 소방대 도착 전까지 화재 확대 지연 효과를 준다.

류석윤 서장은 “제법 날씨가 따뜻해 졌지만 아침저녁 높은 일교차로 여전히 화목보일러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화목보일러 설치·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목보일러용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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