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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3차 임시회서 충남도의회가 제안한 원안 추진 요구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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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14 17:2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충남도의회가 제안한 충남 아산 신창~전북 군산 대야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 원안 추진에 손을 들어주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임시회에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 하는 등 1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 사업은 국비 7915억 원을 들여 해당 118.6㎞ 구간 단선철로를 복선화하는 것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3차 계획에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장항선 노선 중 웅천~대야 구간(39.9㎞)의 경우 단선전철화로 결정되면서 고속철도 배차간격 문제와 여객·화물운송 속도 저하 등 사업 효과의 반감이 예상되고 있다.

향후 별도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600억 원 규모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명선 의장은 “대곡~홍성~익산 연장운행과 석문산단 인입도로 신규 사업 확정 등으로 1일 운행 횟수가 선로용량을 넘는 것으로 예측됐다”며 “추가로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야간공사와 각종 민원 등으로 행정력과 예산 낭비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전북의 산업·고용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장항선 전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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