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1일까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을 주제로 한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 응모작품을 접수한다.
도에 따르면 선진 바이오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 현상공모 추진은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실무·운영 위원회 운영, 현장설명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로드쇼, 질의응답 진행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번 국제 현상공모는 28개국의 208팀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충북도에서 지향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5억 원의 시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우선협상권을 부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작품 제출은 인터넷상 참가 등록자로서 오는 21일 소인이 찍힌 작품에 한해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043-266-6914)에서 접수받게 된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5명(해외 3, 국내 2)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5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식 및 전시회를 10월 21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