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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1분기 사망사고 불명예 1위

국토부, 1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발주청·지자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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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21 16:4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1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 (국토부 제공)
1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 (국토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태영건설이 올해 1분기 동안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에 불명예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1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1분기 동안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태영건설로 해당 기간 3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했다.

이어 삼성물산, DL건설에서 각 2명,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라, ㈜금강주택, 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2명이 사망했다. 국가철도공단, 강릉에코파워, 산림청, 울산시 남구, 원주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해남군, 홍성군, 화순군 등 11개 기관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화성시 2명, 수원시·과천시·시흥시·부천시·평택시·기흥구·성남시·구리시·파주시·의정부시에서 각 1명씩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북 문경시, 강원도 양양군, 제주도, 울산시 경제자유구역청, 경남 김해시 등 5개 지자체에서도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천광역시는 서구·경제자유구역청·미추홀구·남동구에서 각 1명씩 총 4명, 충청남도는 서산시·서천군·예산군에서 각 1명씩 총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건설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 체계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사망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의 건설 현장 131개 현장에 대해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특별·불시 점검을 실시해 총 15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품질시험 불량 등 위반 현장의 벌점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부과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 정책관은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촉진하고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건설공사 참여자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건설 주체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분기부터는 100대 건설사뿐만 아니라 사망사고 발생에 책임이 있는 하도급 업체까지 확대 공개하고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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