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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완화, 충청권 찬성 우위... 42.3% vs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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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21 16:2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종부세 완화 인식 (리얼미터 누리집)
종부세 완화 인식 (리얼미터 누리집)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정치권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

특히 대전,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은 ‘완화해야 한다’는 찬성이 다소 우위를 보였다.

21일 리얼미터가 종합부동산세 완화 인식을 조사한 결과,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4%, ’완화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38.4%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7.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찬성41.9%vs반대41.8%)와 서울(48.1%vs40.2%), 대구·경북(39.8%vs47.3%)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이 50.5%로 반대(29.8%) 의견을 크게 앞섰다.

광주·전라(37.3%vs36.5%)와 대전·세종·충청(42.3%vs32.7%)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0%대로 나타나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40대(찬성 38.2%vs반대 52.9%)와 30대(33.1%vs49.8%)는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온 반면, 60대(45.5%vs30.6%)에서는 찬성 의견이 높게 나왔다.

50대의 경우 찬성(56.5%) 의견이 반대(36.2%) 보다 크게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42.9%로 10명 중 4명이 유보적 응답을 했다.

이어 보수성향자 10명 중 6명 정도인 64.4%는 완화를 찬성한 반면, 진보성향자 10명 중 절반 정도인 48.8%는 완화를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찬성(44.4%)와 반대(43.6%)의견이 비슷하게 나왔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찬반이 갈렸는데, 민주당 지지층 59.8%는 반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63.7%는 찬성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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