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승)은 지난 16일 홍익대조치원캠퍼스 대학생 20명, 고려대세종캠퍼스 대학생 17명, 대학 관계자, 대학생교육도우미제 운영교 담당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7명의 대학생들에 2학기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장을 수여받은 대학생교사들은 연기 관내 12개 초·중학교에서 2학기 동안 부진학생 결손학습 치유와 우수학생 심화학습 보조 등 학력신장의 보조 역할뿐만 아니라 멘티의 미래에 대한 진로 설정 등 역할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초·중학생의 기초학력증진과 함께 멘티의 진로의사결정 능력 함양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학습동기 유발과 학습결손 예방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기교육지원청은 지난 2006년부터 홍익대 및 고려대와 대학생교육도우미 협약식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대학생교사제를 운영해왔으며, 1학기에도 총 37명의 대학생들이 명예교사로 활동해 왔다.
연기교육지원청 관계자는“대학생교육도우미제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교육봉사활동과 교직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대학생 멘토의 1:1 맞춤식 개별지도가 초·중등 학생 멘티에게는 학력증진의 열쇠가 돼 대학생 멘토에게는 더없는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순승 교육장은 대학생 교사들에게 “명예교사로써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지도에 임해 스마트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