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사업' 은 '창안학교', '연맺기 마을교육을' 로 구성된 3단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마을별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을 실제 진행하며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마을의 역량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7개 마을을 선정해 지난달 16일부터 '창안학교' 를 시작으로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소액사업' 을 완료하고 창안대회를 통해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종천면 종천1리, 산천2리는 소액사업으로 마을 안길에 쌓여있던 쓰레기와 페비닐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풀을 뽑고 종천1리는 꽃잔디, 산천2리는 마을 입구와 마을회관 주변에 연산홍과 야생화 꽃 화분을 식재했다.

김일태 종천1리 이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마을 입구 자투리땅에 꽃 잔디를 심어놓으니 마을에도 봄기운이 물씬 묻어나는 것 같다" 며 "주민들과 협력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박진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팀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걸음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부터 시작된다" 며 "첫 걸음을 땐 두 마을 외에도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여러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