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평생교육 중심학교로 지정된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가 19일 ‘하하 호호 할머니 노래교실’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예잔치는 4~6학년 48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주를 사물놀이, 천안 삼거리, 리코더 연주를 공연해 할머니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학교에서는 점심을 대접했다.
문상초등학교는 핵가족화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교육이 부족한 현실에서 체험 위주의 예절교육 실천으로 학교·가정·지역 사회가 연계 지도하는 예절생활 지향을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하 호호 할머니 노래교실 회장 김숙자 씨는 “문화 센터가 먼 시골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할머니들의 생활에 삶의 활력소가 됐고, 문상초등학교 박영범 교장 선생님의 투철한 교육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