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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부여여고 통합’ 운명의 날... 12일 학부모 투표

1375명 대상 중앙선관위 온라인-현장투표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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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11 14:30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부여여고와 부여고 통합에 관한 학부모 투표가 12일 실시된다. 사진은 부여여고 전경.
부여여고와 부여고 통합에 관한 학부모 투표가 12일 실시된다. 사진은 부여여고 전경.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부여고등학교와 부여여자고등학교 통합에 관한 학부모 설문조사(투표)를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하고 당일 오후 8시 30분에 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대상자는 부여고, 부여여자고, 관내 11개 중학교의 재학생 학부모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1,728명 중 정보 제공 비동의 30명과 다자녀 중복자 323명을 제외한 1,375명이며 1가구당 1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 방식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병행한다. 투표 당일 안내 문자에 따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여 부여중학교에 마련한 현장 투표소를 직접 방문하여 투표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부여고등학교와 부여여자고등학교의 이전 절차가 하루 빨리 마무리되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투표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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