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0·26 서산시장 재선거와 관련, 후보로 노상근(55·사진) 전 서산시 주민지원국장을 공천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 18일 양일간 실시한 시민여론조사결과 노 후보가 41.25%의 지지율로 34.6%를 얻은 신준범 후보와 24.15%를 획득한 한기남 후보를 물리치고 서산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서산출신으로 서산 서령고와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산시 환경보건과장, 총무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주민지원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달말 재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 했다.
이로써 서산시장 재선거는 이날 공천이 확정된 노 후보와 함께 한나라당 이완섭(54) 전 서산 부시장, 자유선진당 박상무(52) 전 충남도의원, 국민참여당 임태성(53), 민주노동당 신현웅(42) 서산시위원장, 무소속 차성남(62) 전 충남도의원 등 6파전이 예고된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4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할 경우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