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대한민국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가족을 코로나 19 감염에서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적용하고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국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헌혈자 여러분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답은 청렴의 일상화를 통해 관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수행하여 국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청렴'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 청렴의 실천은 생각과 습관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작은 생활 습관 변화를 생활화하는 것처럼, 부패로부터 노출을 차단하고 느슨한 유혹에 흔들림 없이 대처하는 작은 일상 변화, 생각들의 변화로부터 이뤄지는 것입니다. 외부의 유혹과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준수하는 정신이야말로 청렴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렴의 사전 정의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로, 개인의 노력을 통한 성과면서 조직 발전의 필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청렴 의식은 공직 생활에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생활 속 청렴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 생활 전반이 청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함께 노력해야 청렴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대전, 충남, 세종을 포함하는 중부권 지역에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목표로, 국민 생명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세상은 원칙을 지키며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비로소 그 기틀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전 직원은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늘 소통하며 열린 자세로 헌혈자와 의료기관을 응대하며, 청렴한 기관이 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