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2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37.0원으로 전주보다 2.7원 올랐다.
경유도 전주대비 리터당 2.3원 상승한 1334.5원으로 집계됐다.
16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35원, 최저가는 1475원(쌍용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333원, 최저가는 1275원이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43원, 최저가는 1460원(우리나라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343원, 최저가는 1260원을 기록했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43원(최저가 1469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44원(최저가 1478원)으로 조사됐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511.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1544.4원으로 가장 높았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석유 수요 개선 기대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인도 정유사 원유 수입 축소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