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에서는 충남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겸)과 연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부여 관내 23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반딧불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반딧불이 연수는 충남교육연수원의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연수로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늦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매일 3시간씩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 참석한 23명의 교사 중에는 지난 9월 교직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교사 9명이 포함돼 연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태정 교육장은 첫날 개강식을 통해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고, 수업의 효과는 교사의 수업기술에 달려있다”며 참석 교사들을 격려하고 늦은 시간까지 자기연찬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교육적 열의를 치하했다.
교원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초등 반딧불이 연수는 교실 수업 개선을 통한 수업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수업 설계 전략, 교수매체 활용, 학습동기유발 전략, 수업관찰 및 분석, 협동학습 및 토의학습 지도 등 교수법의 기초·기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본 연수를 주관한 충남교육연수원 강태정 연구사는 “새내기 교사와 중견교사들의 어우러짐을 통해 더욱 뜨거워진 참여 열기는 희망 부여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연수 분위기를 전했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