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동욱) 2학년 김다애(17세) 학생이 지난 17일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고교생 프랑스시 낭송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불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했다.
김다애 학생은 이영복 교사의 지도하에 프랑스 시인 Guillaume Apollinaire의 ‘Le pont Mirabeau’작품을 낭송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역대 최고 낭송이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일반계고 A그룹에서 대상을 안았고, 부상으로 프랑스 문화체험의 기회도 주어졌다.
김다애 학생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프랑스 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으로, 우리나라와 프랑스 사이의 외교적 활동에 관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