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승)은 지난 19일 초등학교 10개팀 4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향토탐구 체험학습 사례발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향토탐구 체험학습 사례발표 대회는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 속에 담겨 있는 자랑스런 연기의 얼을 찾아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세종시로 발전해 나가는 지역의 발전 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발전의 과정에서 지켜야할 연기의 소중한 전통 및 문화유산에 대한 탐구 내용을 발표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창의적으로 탐구 할 줄 아는 대견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금상은 ‘세종시와 4대강 정비 사업에 따른 금강변 고인돌 보존 방법 탐구’를 발표한 쌍여울탐구팀(쌍류초)와 ‘연기군의 집성촌을 찾아서’를 발표한 연남향토탐구팀(연남초)이 수상했다.
쌍여울팀 박형순 지도교사는 “학교울타리를 벗어나 우리 고장의 고인돌을 찾아 헤매던 일들과 안타깝게 방치되고 있는 유적들을 보존키 위해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던 시간들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