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이 예금자 심리 안정 및 예금인출 방지를 위해 19일 토마토2저축은행에 예금(서울 선릉지점, 정기예금 2000만원)에 가입한 후 20일 ‘토마토2저축은행’대전지점을 직접 방문해 예금자들에게 최근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토마토2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경영진단 결과, BIS비율이 6.26%(‘11.6월말)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으로 母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의 정상화 여부와 상관없이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며 모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이 정상화되지 않더라도 토마토2저축은행은 예보가 인수하게 됨으로 지속적인 정상영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행 ‘예금자보호법’이 5000만원 이하 예금의 원리금을 보장하고 있음에도 예금자들의 막연한 불안심리에 따른 예금인출요구가 집중될 경우 토마토2저축은행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권 원장은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마토2저축은행 예금자들에게 신중하고 현명한 대처를 부탁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