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주거 문화’로 들썩이는 대전 원도심

중구 선화B·목동4·선화구역 재개발 등 조만간 일반분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25 08:3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중구 목동 및 선화동 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며 일반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9사진=김용배기자)
대전 중구 목동 및 선화동 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며 일반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9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중구 일대를 지나가다 보면 곳곳에 대형 가림막과 많은 부동산중개업소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여느 지역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중구는 대전의 원도심이다. 주거지역이 낙후돼 인근보다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이런 원도심 일부지역이 옛 명성에 걸맞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용트림을 준비 중이다.

특히 목동, 선화동 일대가 ‘신주거 문화’로 들썩이고 있다.

이들 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며 일반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일대는 선화구역, 선화B구역, 목동4구역, 목동3구역 등 4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 원도심 목동 4구역과 선화구역, 선화B구역 등이 철거작업을 대부분 완료하고 일반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목동 3구역은 아파트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우선 일반분양 초읽기에 들어간 선화B구역 재개발사업은 중구 선화동 207-16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아파트 7개동 총 862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반분양 613세대수는 ▲39㎡(11세대) ▲45㎡(16세대) ▲59㎡A(92세대) ▲59㎡B(150세대) ▲73㎡ (223세대) ▲84㎡(121세대)이다. 시공사는 한진중공업(해모로)이다.

이 사업지는 후발주자임에도 사업속도가 타 구역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빠르면 내달 초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탄방동 666 (탄방역 5번 출구)에 위치한다.

선화구역 재개발사업은 현재 철거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부적 절차를 거쳐 조만간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 사업지는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원으로, 최고 25층, 8개동에 9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시공사는 효성중공업·다우건설 컨소시엄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231세대) ▲59B(75세대) ▲59C(143세대) ▲74A(188세대) ▲74B(118세대) ▲84A(182세대) ▲84T(9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 봉명동 1017-5 (다우건설 모델하우스)에 준비 중이다.

목동 4구역 재개발은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올 3분기 일반분양을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중구 목동 34-1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5개동 42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일반공급은 316세대다. 시공사는 모아주택산업 자회사인 모아엘가 혜림건설이다.

평형대는 85㎡이하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39㎡(15세대) ▲59㎡(12세대) ▲62㎡A(45세대) ▲62㎡B(72세대) ▲77㎡(143세대) ▲84㎡(133세대)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변동 70-9(토담부페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 들 사업지의 입지조건은 생활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통여건과 학군이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전역, 도시철도, 서대전역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뿐만 아니라 초품아 지역에 충남여중고, 호수돈여중고, 중앙중고, 대성중고가 위치해 학군이 탁월하다.

또한 세이, 롯데,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몰과의 신·구도심 접근성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개발 조합관계자는 “원도심 목동 및 선화지역이 낙후주택이라는 오명을 벗고 조만간 신주거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면서 “남은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일반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