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연수에는 양국 철도 운영기관의 운영·유지보수 담당 실무자와 국제 교류 협력사업 담당자 등 각 10여명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지식을 공유했다.
이날 양 기관은 '철도역사 운영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철도는 '철도역의 전력과 난방, 수자원 등 에너지 절약 솔루션과 환기 등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주제로 역 운영 기술을 발표했다.
이어 러시아철도공사는 '철도역 인프라 관리를 위해 활용하는 BIM(건축물 정보 관리) 기술' 등 러시아의 철도역사 유지보수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관 한국철도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남북 대륙 철도 운행을 차분히 준비하기 위해 국제철도 운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대륙철도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