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들이객 증가로 삼겹살 가격 ‘들썩’…대파는 안정세

삼겹살 전주대비 10%↑…대파 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25 16:29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5월 넷째 주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 정보.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5월 넷째 주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 정보.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코로나19 불구하고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삼겹살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대파는 기온상승에 따른 출하 증가로 안정세를 찾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 정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대전 전통시장 돼지고기(삼겹살 냉장 100g)가격은 2270원으로 지난주(2070원)대비 10% 올랐다.

닭고기(도계1kg)와 쇠고기(한우등심1등급 100g)도 전년대비 각각 20%, 25% 뛰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밥 수요와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육류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것.

반면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공급이 원활해진 일부 채소류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대파(1kg)가격은 3080원으로 전년(2500)대비 23% 올랐지만, 전주(3660원)대비 16% 감소하며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겨울 대파는 대부분 출하가 완료됐고 따뜻해진 기온으로 평년대비 봄 대파 출하 시기가 앞당겨지면서다.

감자(수미 100g) 가격은 260원으로 전년(500원), 전주(300원)대비 각각 48%, 13% 떨어졌다. 배추(봄 1포기)는 3250원으로 전년(4500원)대비 28% 줄었다.

aT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가정 내 수요가 꾸준한 삼겹살 등의 가격이 올랐으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해 대파·감자 등의 가격이 하락세”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