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어촌공사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생산량은 10a당 126.6kg 증가하고, 노동시간은 1필지당 15.9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205지구 9640ha에 시행 됐다.
공사 농어촌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시행 후 농가 만족도는 89.9%로 나타났다.
대상 농가들은 용수원개발, 경작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사업효과에 대한 분석에서 용수공급 및 경작농로·배수로 정비를 통해 전체 9640ha에서 생산량이 약 1만2205톤 증가했다.
또한 과수등급 ‘상’이상 비율은 7.4% 증가하고 ‘하’비율은 7.8%로 줄어들며, 등급 품질이 높아져 판매금액도 평균 1700여만원 증가했다.
김인식 사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