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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벤츠·토요타·비엠더블유·스포츠모터 71만47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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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7 14:0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리콜차량(국토교통부 제공)
리콜차량(국토교통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결함이 발견된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벤츠·토요타·비엠더블유·스포츠모터 등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0만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쏠라티(EU) 158대는 승객 좌석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승객 좌석이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쏠라티는 5월 2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좌석레일 볼트 고정)를 진행하고 있다. G80 등 4개 차종은 5월 31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개선퓨즈 장착)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EV 9476대는 고전압 배터리 완충 시 잠재적인 화재 위험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충전율을 90%로 낮추는 임시 시정 조치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고전압 배터리 점검 후 이상 변화가 있는 배터리는 교체하고 배터리 진단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4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볼트EV 화재는 발생되지 않았으나 제작사가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시정조치 방법의 적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트래버스 158대는 타이어 제조 불량으로 내구성이 저하돼 주행 중 타이어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5월 21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MASTER 2065대는 연료공급 호스와 실린더 헤드커버의 간섭으로 호스에 마모나 손상이 발생하고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5월 20일부터 르노 마스터 전문 정비업소(83개소)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환, 보호 부품 장착)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E 450 4MATIC 등 5개 차종 1177대는 에어컨 응축수 배수 호스 연결부의 조립 불량으로 응축수가 운전석 및 조수석 바닥으로 유출되고 이로 인해 각종 전기장치의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GLE 250 4MATIC 등 3개 차종 66대는 후방 사이드 스포일러의 고정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5월 2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 또는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벤자 V6 등 2개 차종 546대는 운전석 도어 전기 배선이 짧아 장기간 도어 개폐가 반복될 경우 사이드 에어백 센서 전기 배선이 배선 커버와 간섭돼 단선되고 이로 인해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6월 10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1000RR 이륜 차종 133대는 실린더헤드 내 로커암 고정용 나사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나사홈에서 엔진오일이 누설되고 이로 인해 제동 시 미끄러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6월 7일부터 전국 비엠더블유코리아(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나사 재체결)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790 ADVENTURE 등 2개 이륜 차종 127대(판매이전 포함)는 앞브레이크 레버 복귀 스프링의 장력 부족으로 레버 작동 후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아 재출발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5월 18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080-600-6000), 기아자동차㈜(☎ 080-200-2000), 한국지엠㈜(☎ 080-3000-5000), 르노삼성자동차㈜(☎ 080-300-3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080-001-1886), 한국토요타자동차㈜(☎ 080-525-8255), 비엠더블유코리아㈜(☎ 080-269-5005),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02-790-099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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