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이번 SW교육에 적용한 안항(雁行)교육은 기러기 떼가 'V자 편대'로 무리 지어 목적지까지 함께 비행하는 모습에서 명칭을 땄다. 리더 1명이 무리를 이끌기보다 구성원이 돌아가면서 리더를 자처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방식이다.
참여팀들은 6주 이상 멘토링을 수행하면서 주별 학습일지 보고, 학습 종료보고서, 동영상 결과를 차근히 만들어왔다. 코로나19라는 교육 대변혁 시기에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학업장려금 지급, SW마일리지 적립, 국내외 인턴십 선발 우선권이 부여됐다.
정회경 사업 단장은 "교육을 통해 우리 학부생들의 AI·SW 프로그래밍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주도적인 그룹별 학습·참여를 통해 리더십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