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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글로벌 IT MBA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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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26 19: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이하 ICU, 총장 허운나)가 실무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과 기술개발 능력을 동시에 갖춘 IT관련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IT기술과 경영 등 두 학문을 융합한 ‘글로벌 IT MBA’과정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2월부터 개설한다.

ICU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학교 홈페이지와 교학처를 통해 ‘글로벌 IT MBA’과정 학생 15명을 선발을 위한 지원서교부 및 접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ICU가 경영전문대학원내에 ‘글로벌 IT MBA’과정을 우선 개설하는 것은 최근 급변하는 IT기술로 산업간, 학문간, 기술간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과거와는 달리 기술과 경영능력을 동시에 갖춘 고급 IT인재 유치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거나 글로벌 IT 시장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ICU는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공학과 IT경영학부간 협력을 통해 차세대 IT 전문경영인 양성에 걸 맞는 맞춤형 학제간 교과목을 개발, 제공하고 미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이 개발한 참여중심 학습기법을 도입, 다양한 실전 경영사례를 학습하는 한편 글로벌 IT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밀착형 경영기법을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이 과정을 차별화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2월에 문을 여는 ‘글로벌 IT MBA’ 석사과정은 강도 높은 2년 주간과정으로 국내학생 30명과 외국인 학생 10명(정원 외 모집) 등 40명 내외로 구성되며 모든 과목이 영어강의로 진행되는데 지난 달 1차 모집에서 15명을 선발했다.

‘글로벌 IT MBA’전공은 대상을 네트워크, 경영, 정책, 컨텐츠로 구분해 ‘IT Management Track’과 Business in IT Industry Track’ 등 두개로 나눠지는데 ‘IT Management Track’은 IT기술을 기존 일반 및 융합산업의 경영과 접목, 기존 산업의 혁신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Business in IT Industry Track’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IT산업 자체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주도해 나가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ICU가 내년 1월 2일부터 열흘간 모집하는 ‘글로벌 IT MBA’과정은 학사학위 이상 학위소지자나 직전학기 취득예정인 자, 그리고 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외 기업이나 기관에서 실무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은 우대하는데 학비는 연간 1,500만원이지만 학기별 성적우수자에게는 국내 최고수준인 매년 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ICU는 파트타임 학생들을 위해 ’Flexible MBA’, ‘Cyber MB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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