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6일 노동위원회와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외연 확장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서구 문화원에서 오후 2시, 4시에 각각 열린 노동위원회와 여성위원회 발대식에는 박영순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조승래·황운하·장철민 의원과 허태정 시장, 장종태 ‧정용래 ‧박정현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들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힘을 실어줬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상민 의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축전으로 위원회 발대식을 함께했다.
송영길 당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지역노동위원회는 민주당의 중요한 기둥이다. 당과 민생현장의 간극을 메워주고 있다. 여성위원회는 당이 어려울 때 헌신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당원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내년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황병근 노동위원장과 30년 인연임을 밝힌 박영순 시당 위원장은 “코로나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노동자의 어려움은 전 보다 더해진 것 같다 ”며“허황한 구호보다 현장에서 노동자와 함께 하는 노동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노동자의 고통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좀 더 섬세한 노동정책 발굴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당은 이날 노동위원회와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청년위원회가 발대식을 잇따라 갖는 등 각종 위원회 조직정비와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